경북 북부와 경남 산청 등에서 발생한 대형산불로 인해 숨지거나 다친 인명 피해 규모가 75명으로 늘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29) 오후 9시 기준, 이번 산불로 인해 총 30명이 숨졌고, 9명이 중상, 36명이 ...
이번 산불 화재는 순식간에 번져나가 인근 마을 주민들의 삶의 터전을 삼켜버렸습니다. 간신히 몸만 빠져나온 주민들은 대피소에 머물고 있는데요. 오늘 밤 기온도 크게 떨어질 걸로 예보돼 고령인 주민들 건강이 우려됩니다. 안동을 ...
울산에서는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가 대규모로 열렸는데요. 이 자리에서는 영남지역 산불에 간첩이 개입했을 수 있다는 근거없는 음모론이 나왔습니다. 판사출신인 한 국민의힘 의원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게 무죄를 선고한 판사 ...
이처럼 윤 대통령 탄핵 선고가 어떤 설명도 없이 늦어지는 이유, 마은혁 재판관 임명과도 관련이 있을 텐데요. 민주당 초선 의원들이 "마 후보자 임명이 계속 지연되면 권한대행들을 차례로 탄핵소추하겠다"고 예고하자 국민의힘이 ...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위였던 서 모 씨의 항공사 특혜 채용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문 전 대통령에게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습니다. 민주당은 윤석열 정권이 정치 탄압의 칼춤을 멈추지 않고 있다며, 검찰은 심우정 검찰총장 딸 ...
오늘 쌀쌀한 날씨에도 윤석열 대통령 즉시 파면을 촉구하는 주말 집회에 많은 시민이 몰렸습니다.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선고가 명분도, 이유도 알 수 없이 계속 미뤄지면서, 시민들의 분노가 이제 헌재를 향하고 있습니다. "과연 ...
역대 최악의 피해를 입힌 영남 지역 산불이 발생 9일 만에 비로소 그 끝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21일, 경남 산청에 시작된 이번 산불은 경북 의성과 울산을 비롯한 영남 지역을 중심으로 수십 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잇따르며 ...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지역에서도 오늘 하루 종일 진화 작업이 계속됐습니다. 의성 산불의 주불은 어제 잡혔지만, 곳곳에서 불씨가 되살아나고 있는데요. 건조주의보가 계속되고 있는 데다 오후부터 바람도 다시 강해져 긴장을 늦출 수 ...
역대 최악의 산불이 휩쓸고 간 지역에서는 주민들의 집과 일터가 모두 사라졌습니다. 폐허가 돼버린 삶의 터전을 원래대로 되돌릴 수 있을지, 어디부터 손을 대야할지 주민들은 막막한 상황입니다. 산비탈에 30여 가구가 모여 살던 경북 안동의 신흥리. 산불이 마을 전체를 휩쓸어 성한 집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마을 대부분이 불에 타면서 이곳에서는 집과 집 사이 경 ...
오늘 오후 5시 20분쯤 프로야구 NC와 LG의 경기가 진행중이던 창원NC파크에서 3루쪽 벽에 설치된 구조물이 추락해 관중 2명을 덮쳤습니다. 2명은 20대 자매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데 1명은 중태입니다.
미얀마는 지난 2021년 군사정권이 쿠데타를 일으킨 뒤 내전이 이어졌고, 국제사회로부터 단절되어 왔습니다. 피해가 어느 정도인지, 정확한 파악도 쉽지 않은 상황인데요. 마침 MBC 기자가 미얀마 현지에 나가 있습니다. 유룡 기자, 군정이 발표한 사상자가 계속 불어나고 있는데요. 현지에서 보도는 어떻게 되고 있나요. 이곳 미얀마 현지 TV들도 지진 피해를 첫 ...
진앙지인 미얀마 만달레이엔 우리 교민 70여 명이 있는데요. 외교부가 "한국인 인명피해가 접수된 건 없다"고 밝혔지만, 지진으로 통신망이 망가져 만달레이의 일부 교민들은 아직 연락이 닿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규모 7.7 대지진의 진원지 부근인 미얀마 만달레이엔 70여 명의 교민들이 살고 있습니다. 만달레이에 있는 교민들은 사실상 고립된 상황입니다. 지진 ...